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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시장연구원] 주식형펀드, 채권형펀드, 온라인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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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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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2200을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대체 누가 사고 있는 것일까요?
신문기사를 보면 외국인이 사고 있지만, 기관투자자들은 팔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는 회복기이지만 살아나고 있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들은 사상최고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기관들은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팔고 있습니다.
기관들은 왜 그럼 팔고있을까요? 이유를 추론해보겠습니다.
기관들이 주식을 팔고 있는 이유는 펀드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채권형펀드의 경우는 금리가 오르고 있고, 그래서 채권가격이 하락하니 돈을 빼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그러나, 주식형펀드의 경우는 다릅니다.
주가는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되고 있습니다.
해외주식형펀드에 비해 국내주식형펀드에서 돈이 나가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전자산산호현상, 주식시장에 대한 여전한 불안, 주식형펀드의 고비용구조
일단 이 중에서 고비용은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자료를 보면 저비용구조를 가진 온라인 펀드 시장의 규모는 늘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결론은 이 자료를 만든 자본시장연구원의 생각과 조금 다릅니다.
금융소비자들 특히 개인들이 여전히 시장에 대한 불신 혹은 펀드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제대로 설명하고 설득할 금융인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좋은 시장기회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외국인의 잔치가 되어 가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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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시장연구원] 가계소비의 동향과 구조적 정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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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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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경기회복의 신호가 무척 반갑지만,
가계부문 경기의 회복여부는 지표의 변화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경기 개선의 신호는 좋다.
- 수출이 예상보다 좋다.
- 소매판매가 반등함에 따른 소비 개선에 대한
기대감 형성.
따라서, 한국은행은 실질경제성장율 전망치를
0.1%p 올려서 2.6%로 설정.
그러나, 월간소매판매 추이만으로 소비흐름의 변화를
단정하기에는 무리다.
이유 1 : 2016년에도 좋은 흐름이 몇차례 있었으나,
오래가지 못함. 즉, 일시적일 수도.........
이유 2 : 장기적으로
(8순환기, 9순환기, 10순환기, 11순환기)
2001년 ~ 현재까지
(1) 가계지출, (2) 정부지출, (3) 총자본형성
을 살펴볼 때 가계지출의 회복규모는 과거에
비해서 현저히 떨어짐.
왜 이렇게 가계소비가 정체된 걸까 ?
1. 소득정체 (비근로자 가구의 소득정체)
2. 지출증가율 둔화 (부채 원리금상환액 비중 증대로 인해
소비지출을 줄임)
- 정부 정책에 의해서 대출에 대한 상환 방식을
원리금분할상환으로 변경.
3. 흑자율 (가처분소득 - 소비 = 남은 금액) 증가했으나,
퇴직준비 및 전세보증금 마련위한 준비등으로 소비를 안함.
[다시 한번 결론]
물론, 수출, 생산 지속 좋아지고, 주가등 금융지표들도
좋아지면 가계부문의 심리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가계소비침체는 위에서 이야기한
"구조적 요인"에 의한 것이고 게다가 금리가 올라가면
원리금상환해야 할 금액이 더 늘어날 것이므로
가계부문 경기의 회복여부는 지표의 변화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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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 자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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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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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어느 덧 4개월이 넘었습니다.
내일은 드디어 대통령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생업으로 돌아갈 것이고,
자산관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의
자산시장의 동향과 전망에 관심을 다시 가질 수도 있습니다.
올해초 저희 IAN에서는 주식, 채권,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자료를 짧게 발표했었습니다.
http://ianedu.net/page.php?menuSeq=224
다행스럽게(?) 많은 발표기관들과 달리 적절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금융인과 금융소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평가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자료를 읽는 법에 관해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사례를 통해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인 부동산시장과 부동산자료를 읽는 법에 관해 알아보죠.
첫번쨰는 “양질의 자료”를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동산에 관한 자료는
과거 주택은행을 합병한 현재이 KB국민은행이 일관된 장기간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양질의 자료는 1)일관성 2) 적시성 3) 접근성이 필요합니다.
KB의 부동산자료는 이런 부분을 만족시켜 주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목적에 부합하는 자료”를 찾는 것입니다.
KB부동산 자료는 다음과 같이 엄청난 양을 자랑합니다.
정보의 바다에 빠지기 좋은 수준입니다.
정보가 없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자료를 찾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목적이 필요합니다.
만일 관심사가 부동산시장의 상승 혹은 하락의 전망이라면
부동산가격을 움직이는 거시적인 요소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부동산 가격을 결정하는 거시적 요소는 1) 물가상승률 2) PIR 3) HAI 가 있습니다.
올해초에 전망자료에서는 통화지표와 물가상승률을 기반으로
부동산가격이 급락할 어떤 이유도 없다고 설명한 경우가 이런 방식이었습니다.
세번째는 인과관계 혹은 상관관계를 통해 “과거를 통해 미래를 전망”해 보는 것입니다.
이 부분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이 두 자료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최근에 전세가격이 급등하면서 “갭투자”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위의 두 자료를 보죠. 오른쪽은 매매가격과 전세비율이 있습니다.
대략 1998년은 40%가 안되지만 2001년에는 값이 65% 수준입니다.
즉, 매매가격이 10억이라면 1998년에는 전세가 4억이었지만, 2001년에는 6.5억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럼, 세입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음~ 이럴바에는 차라리 집을 사버릴까 …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왼쪽 자료를 보면, 2001년 이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2008년 이후에는 가격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다시 우측 자료를 보죠.
2008년에는 전세비율이 다시 4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람들은 전세를 통한 “사용가치”에만 다시 관심을 가질 뿐입니다.
그럼, 현재는 어떤 상황일까요? 전세비율이 사상최고 수준입니다.
당연히 어떤 일이 다시 일어날까요? 음~ 이럴바에는 차라리 집을 사버릴까?
동일한 일이 다시 재현되지 않을까요?
자연의 순환처럼 언제라도 자산시장은 열려있습니다.
주식이든, 채권이든, 부동산이든….
1) 양질의 자료를 찾을 수 있고 2) 의미 있는 자료를 분별할 수 있고
3) 자료의 의미를 해석할 수 있다면…..언제라도 기회는 있습니다.
이 사이트가 이러한 방법을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